반응형 일상이야기25 파리바게트 흑당버블라떼를 먹어보다 오늘은 가을같지 않게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다. 아침에 잠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완전 여름인줄 알았다. 너무 더웠는데 지나가는 길에 파리바게트를 보니, 흑당라떼에 대한 사진이 붙어있었다. 평소에 단것은 거의 먹질 않아서 관심이 없었는데.. 오늘은 피곤하기도 하고,, 덥기도 하고 해서 먹어보게 되었다. 가격은 3.500 원 먹어보니, 맛이 많이 달지 않고, 흑사탕 먹으면 달콤하고 고소한 것처럼.. 그런 맛이 났다. 거기에 내가 좋아하는 공차에서는 펄이라고 부르는데.. 그게 맛있었다. 날씨가 더워서 그랬는지 홀에 앉아 홀짝홀짝 다 마시고 나왔다. 요즘 여러가지 음료가 있는데 흑당이 들어간 것이 유행이긴 한 것 같다.. 암튼 이날 굉장히 맛있게 먹었고, 먹을만 하다! 2019. 9. 26. 우마 우크렐레 이제 올해도 반이 더 지나가서.. 가을이다. 항상 이 맘때즘이면 무언가가 배우고 싶어진다. 어느날 엄마가 전단지를 갖다주셨는데.. 문화예술교육원에서 우크렐레 강좌가 있는데 한번 해보지 않겠냐고 하시는거다. 원래 기타를 좀 쳤었는데 재미가 없어서 손을 놓고 있던 차에 조금 알고 있으니까 우크렐레를 해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집에는 우크렐레가 없고 통기타만 있어서 일단 우크렐레를 사기위해 알아보게 되었다. 특이한 모양의 우크렐레가 있었다. 너무 귀엽고.. 그게 우마 우크렐레 파인애플 콘서트 였다.. 일반적인 우크렐레는 모두 작은 기타처럼 생겼는데.. 이건 동그란게 너무너무 귀여웠다.. ㅋㅋ 그래서 사게 되었다.. 소리도 엄청 잘 울리고 너무 좋았다. 가격은 배송비까지 해서 66500 원이었다... 2019. 8. 29. 부족함의 미학 부족함의 미학이라는 것이 이제야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우리가 어렸을때는 모든 것이 완벽해야 되고, 나는 한없이 부족하게만 느껴져서 완벽해지려고 발버둥을 치다가 포기하게 되는데.. 오늘 너무 큰 걸 깨달은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기쁘다. 그냥 있는 그 자리에서 부족한 채로.. 완성을 향해 그걸 채워나가면서 사는게 인생이라는 것을.. 그래서 안달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완벽하게 꾸며진 남의 것을 부러워할 필요도 없고.. 그 사람과 똑같이 되려고 애쓸 필요도 없고.. 그냥 나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내 개성과 함께 하루하루 완전을 향해 성장해 나가는 것.. 그것이 기쁨인 것을.. 이제야 알 것 같다.. 그렇게 수많은 발버둥침을 지나서.. 이제 알겠다.. 그렇게 옆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성장해나가.. 2019. 8. 23. 에어서플라이-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lyrics 서울에서 먼 거리를 왔다갔다 할일이 있었다.. 저녁이면 몸이 녹초가 되어 전철을 타기 위해 마을버스에 몸을 싣는데.. 마을버스안에서 이 음악이 나오는 거다.. 뭐랄까.. 힘든 와중에 솟는 열정이랄까.. 마음을 뜨겁게 만드는 무엇인가가 있었다.. 그래서 전철을 타고나서 폭풍검색을 해서 음악을 무한반복으로 들었다.. 그때의 그 기분이란.. ^^ 뭐랄까.. 향수인지.. 뭔지 레트로적인 감성이.. 뿜뿜.. 옛날에 많이 들었던 올드팝인데.. 특히 후렴구에서 몰아치듯이 내뱉는 가사들이.. 그 음들이 너무 좋다.. ^^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아무것도 아니던 우리가 이렇게 사랑하게 되었는지를.. https://youtu.be/S-KXZyScQoI 친절하게 가사번역을 해준이에게 감.. 2019. 8. 16.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