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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15

영화 "어바웃 리키" 정말 우연히 보게 된 영화 회사에서 쉬는날 우연히 티브이에서 오래된 영화 한편을 보게 되었다. 메릴스트립이 나오는 영화 어바웃 리키 였는데, 정말 우연히 보게 되었다. 티브이 채널을 튼 순간 그냥 빠져들었는데,, 내가 본 첫장면이 메릴스트립이 마트 캐셔로 일하는 장면이었다. 근데 이상하게 그 장면에서 너무 인간적인 냄새가 나면서 눈물이 나기 시작하는데.. 이건 주체할수 없이.. 나오는 거다.. 이상하리만치.. 내 안에 뭐랄까.. 인간적인 사람이 보고 싶다는 갈망이 있었던 걸까..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이 났고, 영화가 끝날때까지 언제 시간이 갔는지도 모를만큼 재미도 있었다. 메릴 스트립의 연기 내공/그녀의 딸 출연 메릴스트립은 예전에 메디슨카운티의 다리를 보면서 정말 감동적으로 본 기억이 있는데,, 정말.. 2021. 4. 2.
당근마켓에 물건 팔기 얼마전에 유재석이 어떤 프로에 나와 다마스를 끌고 여기 저기 사람들을 만나러 다녔던 내용이 있었다. 사람들을 만날때는 어떤 암호처럼 "당근.." 이라고 말하며 서로를 알아보는데 그게 당근마켓에 서로 글을 올리고 필요한 부분을 해소하는 거였다. 나는 당근마켓은 물건만 파는줄 알았다. 그런데 그날 유재석은 혼밥을 하기 싫은 청년을 만나 같이 고기요리를 먹고, 자전거를 탈줄 모르는 중년의 아주머니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기도 하고 잠시 자리를 비우는 미용실 원장님을 대신하여 몇시간 봐주는 알바를 하기도 했다. 와.. 저런 것도 당근마켓을 통해 하는구나.. 생각이 되어 나도 어플을 깔고 당근마켓회원가입을 하고 한번 죽 내용을 보았는데, 거기에는 정말 여러가지 내용들이 많았다. 특히 가까운 거리에서 직거래를 하는 경.. 2021. 4. 1.
걷는 것은 축복이다. 발목을 삐어서 일주일간 집에 있게 되었다. 처음엔 난생 처음 발목을 접질러 심하게 부어오른 것에 놀랐는데 덕분에 일주일을 집에서 쉬면서, 오래간만에 강제로 주어진 휴식이 너무 좋았다. 다행이 발목은 잘 아물어 가고 있다. 4일째부터 부기가 많이 가라앉기 시작해 오늘은 가까운 공원에 산책을 나갔다. 잠시 쓰레기 버리러 밖에 나갔다가 집에만 있기만 하니 갑갑하고 소화도 안되 밝은 햇살에 이끌려 나서게 되었다. 내가 안나온 일주일 사이 이렇게 목련이 피고 있었다. 횡단보도를 건너 공원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정말 많이 걸어다니고 운동하고 있었다. 코로나 이후로 사람이 더 많아진것 같은 느낌이다. 오래간만에 한적하게 공원도 걷고 햇살도 받으니 좋았다. 걸으면서 좋았다. 이렇게 건강하게 걸을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2021. 3. 24.
발목 인대가 늘어났을때 치료 발목 인대를 다치면 생각보다 아프다. 얼마 전에 걸어 다니다가 다리를 삐끗해서 접질렸다. 처음에는 아프지 않았는데 한두 시간 흐르니까 걷지 못할 정도로 아파져서 인대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가게 되었다. 참고로 그때가 저녁 8시였다. 보통 병원은 6시까지만 한다고 생각해서 응급실을 가야 하나 생각했는데.. 역시 네이버! 검색하면 다 나온다 ㅎㅎㅎ 발목 치료를 위해 가야될 병원을 검색 했다. 인대 늘어났을때 병원은 정형 외과로 가면 된다. 근처 가까운 병원 중에 8시 반까지 야간진료를 하는 곳이 있다 하여 가게 되었다. 초진은 8시까지만 가능하다 하여 택시를 타고 부랴부랴 가게 되었다. 갔더니 결과는, 뼈는 괜찮은데 인대를 다쳤다고 한다. 이게 발목 인대 파열까지는 아닌 것 같았다. 두 가지 중에 선택을 하라.. 2021.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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