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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걷는 것은 축복이다.

by uthando 2021. 3. 24.

발목을 삐어서 일주일간 집에 있게 되었다.

처음엔 난생 처음 발목을 접질러 심하게 부어오른 것에 놀랐는데

덕분에 일주일을 집에서 쉬면서,

오래간만에 강제로 주어진 휴식이 너무 좋았다.

다행이 발목은 잘 아물어 가고 있다.

4일째부터 부기가 많이 가라앉기 시작해

오늘은 가까운 공원에 산책을 나갔다.

잠시 쓰레기 버리러 밖에 나갔다가

집에만 있기만 하니 갑갑하고 소화도 안되

밝은 햇살에 이끌려

나서게 되었다.

목련

내가 안나온 일주일 사이 이렇게 목련이 피고 있었다.

횡단보도를 건너 공원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정말 많이 걸어다니고 운동하고 있었다.

코로나 이후로 사람이 더 많아진것 같은 느낌이다.

오래간만에 한적하게 공원도 걷고

햇살도 받으니 좋았다.

걸으면서 좋았다. 이렇게 건강하게 걸을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있는 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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