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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실비 보험

by uthando 2022. 8. 2.

1세대 실비 보험의 장점은 많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갱신되는 보험료가 커져서 실비 보험 가입자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1세대부터 4세대까지 실손 보험의 간략한 비교와 장단점에 대해서 써 보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1세대 실비 보험을 그대로 유지해야 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저렴한 4세대 실비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우선, 실비 보험 하면 급여, 비급여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이 개념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급여란, 건강보험공단에서 혜택을 받는 질병 항목이고, 비급여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질병 항목이에요. 그래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급여 항목에 대한 진료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의료비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진료비가 저렴하게 나오고, 비급여 항목의 경우에는 비용이 지원이 안되기 때문에 비용이 비싸게 나옵니다.

 

그럼 1세대 실비 보험부터 4세대 실비 보험까지 간략히 정리해놓은 내용을 볼게요.

1세대 ~ 4세대 실비 보험의 차이점

1세대 실비 보험: 가입기간이 2009년 9월까지 이고, 이때는 보장비율이 100%였어요. 또 자동차 사고시 50% 중복보장이 가능했습니다. (상해의료비 포함할 때) 갱신 기간이 3년 또는 5년이었고요,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실비가 처음에 생겼을 때 많이 가입하신 상품입니다. 그래서 보장내용이 아주 아주 좋아요.

 

하지만, 3년이나 5년에 한 번씩 갱신될 때마다 인상되는 금액이 큽니다. 갱신 보험 기간이 길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동세대에 보상을 청구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실비 보상을 청구하지 않은 사람도 같이 보험료가 올라가기 때문이에요.

 

2세대 실비 보험: 가입기간이 2009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입니다. 보장비율은 80%~90% 이고, 이때부터 자기 부담금이 생겼어요. 자기 부담금은 10%~20% 정도입니다. 2013년 4월 이전에 가입한 실비 보험은 3년마다 갱신하고, 이후부터는 1년마다 갱신하는 것으로 바뀌었어요. 

 

3세대 실비 보험: 착한 실손 보험이라고도 합니다. 가입기간이 2017년 4월부터 2021년 6월까지입니다. 1,2세대 실비 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자기 부담금은 급여 10% 비급여 20% 에요. 이전 세대 실비 보험과 다른 점이라면, 비급여 중에서 도수치료, 주사료, MRI 등은 특약 선택형으로 가입이 가능하고, 30%의 자기 부담금을 내야 하는 점입니다.

 

마지막 2021년 7월부터 4세대 실비로 보장비율이 70%~80%로 변경이 되었고, 1년마다 갱신이 됩니다. 그리고 5년후에 재가입을 해야 해요. 4세대 실비는 단독으로 가입이 가능해서 보험료가 저렴해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4세대 실비의 경우에도 누군가가 계속 무분별한 청구를 한다면, 보험사에서는 그 손해율을 적용하여 비급여 청구가 많을수록 보험료가 할증이 되도록 하기 때문에, 진짜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이 할증으로 인해 보험료를 많이 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1세대 실비 보험인데, 4세대 실비보험으로 전환해야 할까?

 

 

 

1세대 실비 보험에서 4세대 실비 보험으로 전환하려는 이유는 아무래도 비싸지는 보험료 때문이죠. 1세대 실비 보험의 경우에는 100% 보상이 되는데 갱신되는 보험료가 비싸고, 이후 다른 세대 실비 보험의 경우에는 70%~80% 보상이 되는데, 보험료가 저렴해져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4세대 실손 보험이 나오게 된 배경이 도수치료나 주사치료같은 비급여 진료를 받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보험사가 손해율을 보완하기 위해 보험료 인상률을 높이니까 급여항목을 주계약으로 하는 4세대 실비 보험이 나오게 된 것인데요, 그래서 평소에 비급여  항목에 대한 진료를 잘 받지 않는 사람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실비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에요.

 

평소에 병원에 자주 간다거나 비급여 치료를 많이 받는 경우, 예를 들어 도수치료나 주사치료를 자주 받는 경우, 또 MRI 촬영이나 CT를 많이 찍는 것이 필요한 경우에는 1,2,3 세대 실비 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당연히 더 낫습니다. 하지만 병원에 가는 횟수가 1년에 몇번 안 가는 정도라면, 4세대 실비 보험으로 전환하여 저렴한 보험료를 납부하는 것이 낫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전환하여 남는 돈은 매달 저축하여 병원 갈때 본인부담금으로 써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아래 4세대 실비 보험의 특징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잘 살펴보시고, 결정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0년 넘게 유지했던 실비 보험을 해지했다.

 

10년 넘게 유지했던 실비 보험을 해지했다.

요즘 같은 100세 시대에 실손 보험은 필수라고 말한다. 하긴, 앞으로는 평균 120세까지 산다고 하는데,, 나이가 들면 아플 수밖에 없다. 나는 그동안 손해보험사에 10년 넘게 가입한 실비 보험이 있

pinkgreen712.tistory.com

4세대 실비 보험

  • 급여 항목만 보장한다. 그래서 비급여 항목은 모두 특약으로 가입을 해야 한다.
  • 자기 부담금이 급여20%, 비급여 30% 로 조정되었다. (최소 공제금액: 급여항목:1만 원, 비급여 항목: 3만 원)
  • 한방 병원과 치과의 경우, 급여 부분은 보상이 되고, 비급여 부분은 면책사항이다.
  • 직장이나 항문 관련 질환, 비만 치료의 경우, 급여 부분의 본인부담금만 보상이 가능하다.
  • 응급상황이 아닌 비응급환자가 응급실에 내방한 경우, 면책사항이다.
  • 습관성 유산이나 불임, 인공수정 관련 합병증에 대한 부분도 보상이 가능하게 되었는데, 대신 4세대 실손 보험에 가입한 날로부터, 2년이 지난 후 보상이 가능하다.
  • 태아의 경우, 임신 중에 태아 때 가입한 보험에 한해서 그 태아가 선천성 뇌질환의 경우 보상이 가능하다.
  • 치료 목적의 여드름 치료에 대해서도 보상이 가능하다.

*4세대 실비 보험 할증*

 

 

 

4세대 실비 보험은 진료를 많이 받는 경우 할증이 되도록 운영이 되는데요, 그 기준금액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1등급: 비급여 보험금 지급금이 0원인 경우, 다음 해 보험료는 5% 할인됩니다.
  • 2등급: 비급여 보험금 지급금이 1~100만 원인 경우, 다음 해 보험료는 동일합니다.
  • 3등급: 비급여 보험금 지급금이 100~150만 원인 경우, 다음 해 보험료는 2배 상승합니다.
  • 4등급: 비급여 보험금 지급금이 150~300만 원인 경우, 다음 해 보험료는 3배 상승합니다.
  • 5등급: 비급여 보험금 지급금이 300만원 이상인 경우, 다음해 보험료는 4배 상승합니다.

 

이렇게 정리된 내용을 보았을 때,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실손 보험 1세대를 유지할지, 아니면 4세대 실비 보험으로 전환해야 될지 대충은 감이 오실 것 같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에 건강할 때 건강관리를 잘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실비 보험이라는 것은, 궁극적으로 내가 큰 병에 걸려야 받는 것이고, 또 낸 돈만큼 다 받는다는 보장도 없지요. 

 

병원에 잘 가지 않는 분이시라면, 4세대 실비 보험으로 전환을 하시고, 나머지 돈은 의료비 통장에 매달 저축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나중을 대비할 수도 있고, 큰 병에 걸리지 않는다면, 원금에 이자까지 붙어 내 돈이 되니까요. ^^

 

오늘은 1세대 실비 보험을 4세대 실비 보험으로 전환해야 할지, 그대로 유지해야 할지 각 실비보험의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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