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추나 요법 효과 있을까?

요즘 사람들은 앉아서 사무 보는 일들이 많고, 스마트폰을 보는 등 바른 자세로 있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리고 자라는 청소년들도 마찬가지로 밖에서 뛰어놀기보다는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 그러다 보면 척추측만증이라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어떤 상태가 척추측만증일까?

1. 양쪽 어깨 높이가 다르다. 

2. 유방의 크기가 다르다.

3. 서서 앞으로 엎드렸을때 한쪽 등이 튀어나온다.

4. 거울로 등을 봤을때 척추가 휘어져 있다.

5. 다리길이에 차이가 있다. 

 

나는 이러한 증상 모두를 가지고 있다. --;; 이런 상태일 때 제일 힘든 것은, 날씨가 안 좋을때나 비가 오기전에 등이 굉장히 결린다. 등이 휘어져 있기 때문에 아귀가 안 맞아서인지, 등의 결림이 굉장히 피곤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다리 길이가 차이가 나서 길을 걷다 보면, 한쪽 발만 어디에 걸려서 넘어질 뻔한 적도 여러 번 있었다. 그리고 치마를 입으면 자꾸 치마가 돌아간다.

 

 

 

그리고 허리가 휘어지게 되면, 그것에 따라 골반 높이가 달라진다. 그래서 골반에서 높이가 달라지면, 무릎의 각도가 달라져서 한쪽 무릎만 아프게 된다. 처음엔 왜 자꾸 무릎이 아프지? 라고 생각하면서, 벌써 내가 관절이 온건가도 많이 생각했는데, 잘 생각해보니 그게 허리가 휘어서 골반으로, 골반에서 무릎으로 연결되는 것이었다.

 

골반이 틀어지게 되면, 체형이 불균형해지기 때문에 뱃살이 늘어나기도 한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몸은 말랐는데, 왜 이렇게 배가 나오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게 골반이 틀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중에 하나인가보다. 

 

전반적인 증상은, 이렇게 목이나 허리통증이 있을 수 있고, 어깨 결림, 등의 결림, 골반 통증, 무릎의 통증, 하체비만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 이러한 증상들에 대해서 추나 요법은 효과가 있을까? 

 

내가 경험해본 바로는, 효과가 있기는 있다. 오랜 시간 동안 자라면서 뼈와 근육이 형성되는데, 그 뼈를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잡아주는 것이 추나 치료로 추나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이러한 증상들 때문에 여러번 척추교정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말 그대로 오랜 시간 동안 그렇게 자라온 것이기 때문에, 추나요법만으로는 완전히 제자리로 돌아오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척추 측만증 치료법으로 추나 교정만이 답이 될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자신이 직접 그 뼈를 제자리로 맞춰 줄 수는 없기 때문에 추나 교정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 번씩 그렇게 잡아주면 몸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끼기 때문이다. 물론 거기에 평소에 스트레칭을 같이 해주어야만 한다.

 

추나요법이라는 것은 한의사가 손으로 밀고 당기면서 틀어진 신체구조를 바로잡아 통증을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도수 치료하고는 조금 다르다. 나중에 추나요법과 도수치료의 차이에 대해서도 포스팅 해보겠다.

 

추나교정은 보통 한의원에서 한다. 도수치료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데, 추나요법은 건강보험 적용이 되기 때문에 1년에 20회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가 있다. 

 

나도 아주 옛날에는 비싼 추나비용을 현금으로 다 주고 치료를 받았었는데, 근래는 보험적용이 되어 예전보다 훨씬 저렴하게 받을수가 있었다.

 

추나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근본적인 치료는 아무래도 스트레칭과 함께 할 때 효과가 발휘될 것이다.

 

도수치료 건강보험 적용 되는지?

도수치료 건강보험 적용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