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는 모두 알다시피 래퍼이다. 굵직한 목소리로 카리스마 있게 랩을 하는 모습만 상상이 되는데..
요번 예능 놀면뭐하니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너무 놀랐다. 쌈디가 그렇게 노래를 잘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놀면 뭐하니 블라인드 오디션 곡으로 부른 하림의 "난치병"이라는 노래를 들어보자.
느낌이나 감성이 다이내믹하게 느껴진다. 그런데다 중간에 들어가는 추임새도 너무 멋진 것! ^^
노래가 재미있고 질리지 않다. 난 하림이라는 가수한테는 미안하지만 내 취향은 아니어서, 듣다가 너무 쳐져서 안 듣는데,,
쌈디가 부르는 하림의 노래는 남자답고 뭔가 설렌다. ^^
다음은 "좋니"
그리고 오늘 부른 개인곡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
마지막 오늘은 같은 조인 아차 산조 사람들과 듀엣을 하는데 그 하모니가 너무 멋졌다. 곡 이름은 "인형"이라는 곡이다.
이 듀엣이 있기 전에 누가 메인보컬이 되었으면 좋겠냐는 유재석의 물음에 모두 이승기(김정민)이라고 답했었다. 그 얘기를 하면서 쌈디가 "인형"이 아니라 그냥 "형"이었다고 말하는데 빵 터졌다.
그래서 이 노래 초반부에 저 사람들 부르다 웃음 터지면 어떡하지 라며 내가 걱정하며 보는데,
초반부의 쌈디가 집중력 있게 이끌어 나가고, 짐 캐리(이동휘)는 와우 화려하게 화음과 스킬을 넣어 노래 부르고 마지막 이승기(김정민)는 유재석 말대로 중년의 향기를 풍기며 노래 부른다.
그런데 셋이서 노래를 참 잘 불렀다. 직선으로 뻗는 고음도 듣기 좋았고, 쌈디가 화음도 이렇게 잘하는 줄은.. 상상치 못했음.
아차 산조의 노래가 너무 좋아서 지금 무한반복 중..
앞으로 MSG워너비의 멤버가 되어 래퍼가 아닌 발라드 가수로 데뷔했으면 좋겠다. 유야호~!
2021.04.26 - [TV 이야기] - 놀면 뭐하니? MSG 워너비 이제훈 누구
놀면뭐하니? MSG 워너비 이제훈 누구
오늘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해서 맥주한잔 들고 저번주에 못봤던 놀면뭐하니 를 보게 되었다. 오늘은 그동안 합격한 사람들이 세명씩 그룹을 지어 노래를 하는 내용이었다. 거기에 이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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