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인대가 늘어났을때 치료

발목 인대를 다치면 생각보다 아프다.

얼마 전에 걸어 다니다가 다리를 삐끗해서 접질렸다. 처음에는 아프지 않았는데 한두 시간 흐르니까 걷지 못할 정도로 아파져서 인대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가게 되었다. 참고로 그때가 저녁 8시였다. 보통 병원은 6시까지만 한다고 생각해서 응급실을 가야 하나 생각했는데.. 역시 네이버! 검색하면 다 나온다 ㅎㅎㅎ

발목 치료를 위해 가야될 병원을 검색 했다. 인대 늘어났을때 병원은 정형 외과로 가면 된다.

근처 가까운 병원 중에 8시 반까지 야간진료를 하는 곳이 있다 하여 가게 되었다. 초진은 8시까지만 가능하다 하여 택시를 타고 부랴부랴 가게 되었다. 갔더니 결과는, 뼈는 괜찮은데 인대를 다쳤다고 한다. 이게 발목 인대 파열까지는 아닌 것 같았다. 두 가지 중에 선택을 하라고 하는데, 첫째는 계속 와서 일정기간 물리치료를 받거나, 둘째는 반깁스를 하고 2주 정도면 낫는다라고 하는 거다.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아픈 다리를 끌고 계속 병원을 다니는 것보단 반깁스하고 2주를 지내는 게 좋을 것 같아 반깁스를 선택하게 되었다. 이게 탁월한 선택이었다! (상황이 된다면 깁스를 하는 게 훨씬 잘 낫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깁스라 어색하고 긴장되기도 했다.

반깁스 치료비가 엑스레이까지 39.000 원 약값이 2.800 원이었다. 깁스 정말 대충 해주던데.. ;;;; 암튼 그렇게 집에 와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휴가도 내고 머물렀다. 하루가 지났는데도 발목이 너무 부어있어 병원에 전화를 했다. 그랬더니, 냉찜질을 이틀 동안 해주어야 하고 반깁스는 잘 때는 다리를 심장보다 위쪽으로 해놓고 자야 한다는 것이다.

써글.. 왜 그걸 이제야 내가 전화하니까 얘길 해주는 건지.. ;;;; 그래서 오늘 3일째, 어제저녁에 냉찜질도 해주고, 베개를 받쳐 조금 높게 해 놓고 잤더니, 한결 부기가 빠진 게 보인다.

그런데 냉찜질을 하려고 보니 일반 찜질팩을 끈으로 묶는 수밖에 없어서 다시 검색을 해보게 되었다. 그랬더니 양말처럼 신도록 만든 팩이 있어서 그걸 사게 되었다. 이런 제품이 있어 보니 후기도 좋고 보통 발목을 수술한 사람들이 많이 구매해서 나도 하나 구매했다.

한마음케어 발목 냉 찜질팩

COUPANG

www.coupang.com

쿠팡 파트너스 활동으로 수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목 인대 늘어났을 때 반깁스는 차고 자야 되는지 의사 선생님께 물으니, 반드시 차고 자야 된다고 말씀하셨다. 이유는 인대를 고정시켜줘야 빨리 낫는데, 반깁스를 풀고 자게 되면, 아무래도 자다가 움직이게 되어 잘 낫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샤워할 때 빼고는 불편해도 꾸준히 반깁스를 잘 때도 차고 잤다.

발목 인대 반깁스 회복 기간, 완치기간은 다친 상태에 따라 다 다른데 1주에서 6개월정도까지도 걸린다고 한다. 나는 다행히 2주 정도 깁스를 하고 있으면 낫는다고 하셔서 마음이 조금 놓인다.

지금 현재 한 달 정도 되어가는데, 발목의 부기는 거의 가라앉았고 걷는데도 무리는 없다. 그런데 빨리 걷게 되면, 늘어났던 인대 주위가 약간씩 시큰거리는 게 느껴진다. 어디 보니까 다리 인대는 원래 아주 딱딱하고 고정되어 있는 근육이기 때문에 한번 늘어나게 되면 6개월에서 1년은 조심해야 된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래서 나도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다친 것은 아니지만 지겹더라도 한 6개월 정도 보호대를 차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보호대가 얇기는 하지만 그래도 탄력이 있어 지지를 해주는 느낌이다. 무엇보다도 평소에 스트레칭이나 발목 운동을 자주 해서 주위 근육을 튼튼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걸을 때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주변에 발목을 다쳐 깁스를 한 사람들을 많이 보았는데 모두 처음부터 깁스를 하지 않고 있다가 인대가 더 안 좋아져 나중에 다시 깁스를 하게 된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러니 의사 선생님이 처음에 반깁스를 할 건지 물리치료를 할 건지 물으면 처음부터 불편하더라도 반깁스를 하는 게 좋으니 참고 바란다.

퍼스타 깁스방수 커버 성인다리 숏 FS-2103

COUPANG

www.coup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