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이야기

책- 스트레칭이면 충분하다

by uthando 2019. 7. 21.

어렸을때부터 척추가 휘어서 나는 평생 운동을 해야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한의원에서 추나교정도 많이 받아봤고,, 얼마전에는 줌바댄스 운동을 하다가 허리를 삐끗하여 정형외과에서 도수치료를 받았다치료를 받으면 조금은 뼈가 교정이 되는거 같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무릎이 아프거나 등이 불편하거나 하게 된다이전에 하던것이 댄스였는데, 병원에서 뛰면서 하는것보다는 필라테스 같은 운동이 좋을것 같다고 하는거다.. 도대체 어떤 운동을 해야하는지.. 필라테스는 비싸기도 하지만 내가 하기에는 좀 힘들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집에서 할수있는 간단하고도 계속 할수 있는게 없을까 .. 하고 검색하다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스트레칭이면 충분하다

책은 일반책보다 더 큰편이다. 아마 동작을 담은 사진들이 많아서 그런것 같다.

아침, 저녁으로 5, 10, 20분 운동이 있어서 간단하게 할수 있다그동안 운동에 관한 요가책도 사보고, 다른 책들도 사봤는데 이상하게 다 나중에는 하지 않게 되고 했는데.. 이책은 나처럼 게으른 사람도 5분짜리는 계속 할수가 있었다.

그 이유를 보니까 다른 책들은 동작에 대한 복잡한 설명이 많다. 그런데 이 책은 운동에 대한 요령이 없는 사람도 보면 누구나 따라할수 있게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심지어 숨을 몇 번 쉬라는 말도 없다.

그리고 허리가 안 좋거나 몸이 안 좋은 사람도 부담없이 운동을 할수 있도록 짜여져 있어서 그 점도 너무나 좋았다처음에는 5분짜리 동작도 힘들어서 잘 못했다. 그만큼 내몸이 안 좋았나 보다그런데 3일정도 하니까 등쪽 근육에 힘이 조금 생기는게 느껴지는 거다. 너무 신기했다. 단 세번밖에 안했는데...

위 사진에 보면 수영동작이 나온다. 그 동작이 몸에 힘이 없는 사람은 지인짜 어렵다. 힘이 많이 들어가고.. 근데 그 힘든걸 몇 번 해보니까, 몸에 느낌이 왔다.. 속으로 "?" 하는 느낌이 들면서 이 운동을 꾸준히 하면 내 건강도 지키고 몸도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뻤다.

다른 힘든 운동은 못하겠고.. 예전에 요가도 했었는데 동작이 너무 안되서.. (몸이 너무 뻣뻣..) 한달 배우다가 말았다그러니, 필라테스는 엄두도 못내겠다매일 아침, 저녁으로 한다면서 하루에 두번 하는 날은 솔직히 많지 않다..

하지만 한번이라도 꾸준히 하려고 하고 있다정말 몸에 힘도 생기고.. 나같이 척추측만도 있고 몸에 힘이 없고 한 사람은 집에서 간단하게 여기 있는 운동들만 해도 건강을 유지할수 있겠구나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가볍고 좋다.

꾸준히 해보도록 하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