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탈모는 대부분 남자가 나이가 들면 발생하는 현상으로 다들 알고 있었다. 하지만 탈모는 이제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들도 걱정해야 하는 하나의 현상이 되었다. 나이와 상관없이 탈모는 이제 보편적인 고민이 되어가는 것 같다. 나도 예전보다 모발수가 많이 줄어들었으니까..;;;
그럼 탈모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예방방법
1. 스트레스를 조절한다.
스트레스가 심해지게 되면 모낭이 닫히고,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와 모발이 점점 빠지게 된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평소에 운동을 해주거나 명상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거나 본인에게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2. 염색이나 파마, 매직 등으로 헤어를 괴롭히지 않기
여자들이라면 남자들보다 헤어를 아무래도 가만두지 않고 계속 만지게 되는데.. 너무 자주하게 되면 화학용품때문에 모발을 손상시키게 된다. 그게 잦으면 머리카락도 상하고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
3. 탈모에 좋은 영양소, 음식
비타민A: 모낭이 손상되는 것을 예방한다. 음식으로는 당근, 브로콜리, 간 등이 있다.
비타민B: 머리카락, 손톱의 성장을 촉진하고 피부질환에도 도움을 준다. 음식으로는 감자, 바나나, 참치와 칠면조에 함유되어 있으며 결핍이 되면 빈혈 및 신경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비오틴: 세포성장, 아미노산 대사에 도움을 준다. 음식으로는 콩,빵,생선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비오틴이 결핍되면 눈썹과 속눈썹까지 빠질수도 있다.
엽산: 세포가 DNA를 만들고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킨다.
음식으로는 시금치,양상주 같이 잎이 넓은 야채, 과일류에 많이 들어있다.
샴푸
4. 탈모샴푸나 비듬샴푸를 이용한다.
케토코나졸 성분이 있는 비듬샴푸가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 케토코나졸을 1% 정도 함유한 비듬샴푸는 마트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고, 더 많이 든 비듬샴푸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5. 두피마사지 하기
두피에 혈액이 잘 공급될 수 있도록 목덜미부터 두피를 마사지해주는 것도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고 바른자세로 앉고 서는 것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탈모는 이렇게 예방에 신경쓰는 방법도 있지만, 탈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어떤 사람은 유머와 진솔함으로 자신이 탈모인 것을 아무렇지 않게 웃으면서 말함으로써 그것의 중요성을 낮추고 잘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TV에 나오는 김광규도 오히려 탈모를 본인의 캐릭터로 해서 웃음으로 승화시키고 돈도 벌고 있지 않은가.. 또 어떤 사람은 민머리로 삭발한 머리가 멋있게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뭔가 지적이고 멋있는 느낌이 있다. 또는 요즘에 자연스러운 탈모가발을 만들어 주는 곳도 있다.
가발을 만드는 사람이 본인이 탈모여서 그러한 사람들의 마음을 안다고, 직접 머리컷트도 하는 것을 예전에 서민갑부에서 봤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속이지 않고 가발을 쓰더라도 만나는 상대에게 솔직하다면 마음이 진실하다면 이해해주는 사람도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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