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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취미 어플- 탈잉 솜씨당

by uthando 2019. 7. 24.

예전에는 우리가 뭔가 취미생활을 하려면 다음이나 네이버카페를 검색해서 가입을 하고 승인을 받고 나서 언제 모임이 있는지 보고 가야만 했다. 가입을 하고도 카페 분위기를 살피느라 몇날 몇일을 보면서 모임게시글이 뜨면 친한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가나.. 가서 누구와 친해져야 하나 고민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러다가 결국은 그 카페에 가입하지 않고, 찾아보기만 몇날 몇일...  뭔가를 한다는것도 용기가 필요한데 가서 사람들과 친해져야 한다는 강박관념까지 있으니 뭘 시작하기가 어려웠다.

근데 요즘에는 원데이 클래스라고 해서 직장인 취미 찾기 어플을 통해서 원하는 취미활동을 하루만 시간내어 즐기고 결과물까지 가지고 올수가 있다.

나는 탈잉이라는 어플과 솜씨당이라는 어플을 통해 원데이 클래스를 경험해보았다.

여기서 솜씨당은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반지만들기를 하는 공방하고는 다른 취미어플의 이름이다. 우선 탈잉에서는 투잡에 대한 클래스로 유뷰트에 대한 클래스를 신청해서 원데이 클래스를 다녀왔다. 유튜브를 처음 시작하는사람들이 주의해야 하는 사항들과 실전꿀팁, 무료로 음악이나 이미지를 다운받는법등 유용한 내용이 많이 있었다.

퇴근하고 나서 간거라 무척 피곤했지만 유익한 강의였다고 말할수 있다. 그런데 3시간 강의였는데 관심분야라고 한다면 그 시간은 짧게 느껴질 정도로 지루하지 않다. 

취미나 재능기부를 통해 돈을 버는 어플로 탈잉 https://taling.me외에도 숨고 soomgo.com  라는 사이트도 있다

만일 자신에게 남들에게 나눠줄 재능이 있다면 부업으로도 꽤 괜찮은 것 같다. 현재 탈잉사이트에서는 친구에게 탈잉을 공유하면 3.000원 무료쿠폰을 준다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두번째 이용했던 것은 솜씨당 https://www.sssd.co.kr/main 이다.

메인화면에 " 취미를 쇼핑한다" 라고 되어있다. 여름에는 아무래도 날씨가 더우니 에코백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그런데 어플을 죽 보다가 네트백 일명 그물가방이 너무 이쁜거다. 저걸 만들러 가야겠다 생각을 해서 결제를 하게 되었다. 2시간 25.000 원에 가방을 만들고 가지게 되는거다.

내가 만든 백이다

이게 내가 가서 2시간정도 만든 결과물이다. 내가 사용한 어플은 '솜씨당' 이라는 어플이다 .정말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있고 미술이나 만들기 등도 많은데 주말에 할거없을때 한번씩 가서 배우기도 하고 예쁘게 만들어진 결과물도 가져오니까 너무 좋은것 같다.

어플에서 듣고싶은 클래스를 찾고 결제를 하면 해당 프로그램의 강사가 문자로 연락을 준다. 그러면 서로 날짜를 잡고 가면 된다. 사실 그날 완전 더운 날이었고 전날 피로로 갈까말까 너무 망설였는데 결제를 했으니 가봐야 될거 같아서 갔다.

그런데 ! 정말 날씨가 너무 더웠고 집에서 미아동까지 너무 멀었다. 다니는 동안 땀이 계속 등에서 주르륵 흐르고ᆢ

들어가서 작업을 하는데 그동안의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어깨와 목이 뻐근한데ᆢ 참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도 험난해서 가방은 대충 만들어서 왔는데 엄마가 너무 예쁘다고 하시는거다.

그말을 듣고 보니 가방을 다시 보니 참 귀엽고 예뻐 보였다.  팔을 계속 들고 하기 때문에 더 힘들고 피곤했던 것 같다. 암튼 지금 결과물을 보니까 그래도가길 잘한거 같다. 뿌듯하고ᆢ

다음에는 미술관련 수업을 들어보고싶다. 참 좋은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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